천연 염료로 옷감을 물들이는 자연 친화적인 염색 방법을 소개하는 <샘이깊은물>만의 독보적인 기획 시리즈입니다. 산과 들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아름다운 빛깔을 만들어 냈던 우리 조상들의 지혜를 오늘날에 되살림으로써 새로운 환경 운동의 지평을 열어 갑니다.

  황금빛과 암녹색의 은은함, 목진피와 괴화로 물들이기
  코끝에서 묻어나는 쑥의 향기, 쑥으로 물들이기
  녹두 빛깔에서 카키색까지, 금은화로 물들이기
  면을 제대로 물들이려면, "타닌과 콩물" 먹이기
  나무껍질과 목재로 하는 염색, "소목"으로 물들이기
  맑은 밤색에서 검은 쥐색까지, 밤으로 물들이기
  녹색에서 갈색 빛깔까지, 칡 잎으로 물들이기
  몸에 좋은 염색 재료, 황토로 물들이기
  은회색과 회색의 차분한 느낌, 먹으로 물들이기
  연분홍에서 진분홍색까지, 잇꽃으로 물들이기
 
   

여행의 증가와 정보통신의 발달로 전 세계가 지리적인 거리를 뛰어넘어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지 못해 충돌이 빚어지는 일은 오히려 증가하고 있습니다. [한 세상, 다른 문화]는 그저 이국의
겉모습만 훑고 지나가는 여행객의 시선을 넘어, 지구상의 다양한 문화를 심도 있게 이해하고자 마련된 코너입니다.

  미국의 야구 문화
  할리우드, "꿈의 공장"이라는
  언제나 포도주
  중앙아메리카 문명을 만든, 옥수수
  요리에 살고 맛에 죽고, 프랑스 사람들의 식탁, 요리, 레스토랑 문화
  동화 같은 혼인 뒤의 악몽, 인도의 혼인 지참금
  귀족적 오만함을 뿜어내는 춤, 탱고
  일본을 경제 강국으로 이끈 힘의 바탕 "무사도"
  겨울의 나라에 피어난 예술의 꽃, 러시아의 발레 문화
  이집트 사람들의 혼례 문화
  만화, 이십 세기에 다시 태어난 고대의 마술
  너무 많은 신들에 대한 빠이빠이, 타이완의 민간 신앙
  슬픔에서 기쁨까지, "재즈"라는 문화
  차 마시는 데 들이는 온갖 정성, 일본의 "다도" 문화
  힌두교는 종교가 아닌 또 하나의 우주
  "신의 뜻대로" 살아가는 모로코 사람들
  뒹굴며 즐기는 신사들의 경기, 럭비
  몽골인들의 삶의 방식
  인도의 요가 문화
  이스라엘인들의 종교와 일상
  티베트 문화와 불교
  남태평양의 작은 섬 뉴질랜드
  동양과 서양의 조용한 공존, 마카오
  유럽의 콘서트 문화
  타이와 함께 축제를
  밥 먹고 잠자듯 레저를 즐기는 이들, 오스트레일리아의 레저 문화
  중국의 삼국지 문화
  옛것이 대접받는 나라, 영국의 자린고비들
  번성할 때 멈추고 쇠할 때 기회를 만드는 "중국의 상인들"
  형이상학적인 감각과 시적인 감각을 함께 지닌 프랑스 음악
 
   
낡을수록 더 가치 있는 것이 책입니다. 새 책에 비하면 표지는 낡고 먼지가 가득하겠지만 그럴수록 내용은 더욱 빛이 납니다. 헌책방에서 우연히 발견하시기를 바라며 잔잔하지만 깊은 감흥을 주는 책들을 엄선했습니다.
  왜소한 남자들의 해방구, <파이트 클럽>
  죽을 때까지 이렇게 살아야만 하나, <조화로운 삶>
  철학이란 정녕 쓸데없는 것이냐?, 통념을 깨는 지적 여행의 길잡이-<동양 철학의 에세이>
  이대로 가면 세사이 곧 죽을 것이다, <녹색평론선집1>
  잘 짜인 다큐멘터리를 보는 재미, <우주가 바뀌던 날 그들은 무엇을 했나>
  멈춘 삶이 다시 달리기 시작한다, <나는 달린다>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땅의 여러 모습들을 새롭게 되돌아봅니다. 단순히 돌아보는 데 그치지 않고, 내면을 바라보려는 인상적인 기획입니다. 익숙하면서도 잘 알려져 있지 않았던 것들에 대한 이야기들은 삶에 대한 이해를 담고 있습니다.
  "재즈, 재지, 재즈바……"
  행복한 만화 보기, "만화를 만드는 사람들"
  서울의 어제와 오늘을 만나게 해 준다는, "서울시티투어버스"
  요즈음 탄광촌 사람들
  "실버타운"의 노인들
  "한국어학당"이란 곳
 
   
이제는 사회에서 제 몫을 해 내며 살아가는 자식들이 오늘의 자신이 있게 한 어머님과 아버님을 떠올리며 적은 회고담입니다. 유달리 힘든 시대를 헤쳐 오시면서도 자식을 꿋꿋하게 키워내고자 노력하신 부모님들의 모습이 매회 감동적으로 묘사됩니다.
  형을 "언니"라 부르게 하신 뜻
  꿈에서 드린 용돈 이십만원
  "그때 아버지는 어떻게 하셨더라?"
  내겐 하나뿐인 당신
  "자유롭게 살아라 그러나 지킬 것은 지켜야 한다"
  "엽서로 그린 그 진한 사랑"
  "어, 현숙이나?"
  "넘을 수 없는 벽"
  "남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사람이 되어라"
  "너무나 아름다운 사람"
 
   
예술성과 상업성이라는 두 말의 고삐를 아슬아슬하게 놓치지 않고 달려 온 영화 예술은 새로운 세기에도 희망과 위기를 동시에 이야기하며 이러한 딜레마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다시 보는 비디오 명편]은 두고두고 볼 만한 좋은 영화들을 선정하여 독특한 매력과 작가의식을 드러냄으로써, 영화를 다시 예술의 차원으로 복귀시키고자 합니다.
  "단순함의 위대함",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의 <에린 브로코비치>
  죽음을 "선택"하여 완성하는 "자유", 짐 자무시 감독의 <고스트 독:사무라이의 길>
  익숙한 이야기를 새롭게 풀어 낸 것의 가치, 배 창호 감독의 <정>
  "추억"이 갖고 있는 특별한 힘,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 감독의 <거울>
  성별을 뛰어넘는 아름다운 사랑, 킴벌리 피어스 감독의 <소년은 울지 않는다>
  누구나 꿈꿀 만한 행복한 삶, 장이모 감독의 <책상 서랍 속의 동화>
  무엇이 사나이를 방랑하게 하는가, 존 포드 감독의 <수색자>
  집단의 광기, 그리고 섹스로의 도피, 오시마 나기사 감독의 <감각의 제국>
  행복해지지 않고는 못 배기는 영화, 진 켈리, 스탠리 도넌 감독의 <사랑은 비를 타고>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다"라는 말의 뜻, 빌리 와일더 감독의 <뜨거운 것이 좋아>
  "진실이란 눈에 보이는 것만이 아니다", 안토니오니 감독의 <욕망>
  거장의 전성기 때 솜씨가 빛난다,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의 <컨버세이션>
  "나와는 다른" 것에 느끼는 매혹의 기쁨,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감독의 <하나의 선택>
  유감없이 드러난 거장의 솜씨, 히치콕 감독의 <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
  젊음이 머문 추억은 아름답다, 강문 감독의 <햇빛 쏟아지던 날들>
  "뉴아메리칸 시네마"의 결정판, 데니스 호퍼와 피터 폰다의 <이지 라이더>
  너무나 유치하지만 그래서 더 즐겁다, 랜들 클라이저 감독의 <그리스>
  역설, 냉소, 풍자, 조롱……, 스탠리 큐브릭의 <닥터 스트레인지러브>
 
   
세월이 흘러도 녹슬지 않고 오히려 그 빛을 더하는 음반들을 소개합니다. 명반의 독특한 미학적 가치와 함께 음악가와 음반에 얽힌 이야기도 들려 주며 음악이 선사하는 투명한 아름다움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빈 것"이 이토록 아름답다니, 빈 호프부르크카펠라 코랄스콜라의 <그레고리오 성가>
  "되살아난 비틀스", 손질해 다시 나온 <옐로 서브머린 송 트랙>
  이십오 년 만의 재결성, 블론디의 <더 베스트 오브 블론디>
  죽음과 우울, 절망의 노래, 닉 드레이크의 <핑크 문>
  선곡이 돋보이는 봄의 음악, 에프엠 가정 음악 “사계” 가운데 <봄>
  여백의 아름다움이 주는 느긋함, 조 동익과 이 병우의 <어떤날>
  오페라 아리아의 새로운 해석, 리처드 스톨츠만의 클라리넷 연주 <아리아>
  고전과 낭만주의 음악과는 다른 맛, 이 건용의 실내악곡집 <저녁노래>
  포크의 서정과 록 음악적 비트의 만남, 밥 딜런의 <하이웨이 식스티원 리비지티드>
  원초적인 힘이 내뿜는 관능성, <한영애 1992>
  너무도 이름난 보사노바 음악의 고전, 스탠 게츠, 주앙 질베르토의 <게츠/질베르토>
  "듣지 못하는 이가 들려주는 소리", 이블린 글레니의 <리바운즈>
  흑인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애환과 슬픔, 제시 노먼의 <브라바 제시>
  벨벳의 조용한 혁명, 벨벳 언더그라운드의 <로디드>
  아무 생각 없이 듣는 이 멜로디의 포근함, 카펜터스의 <러브 송스>
  가슴속에 파고드는 짙은 호소력,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 전집>
  왜 천재라고 불리는지 말해 주는 명반, 예후디 메뉴인의 <영 메뉴인>
  이런 식으로 부르니까 정말 좋다, <카니발>
  그 지독하게 쓸쓸하고 처절한 음악세계, 톰 웨이츠의 <레인 독스>
  최고의 소프라노가 부르는 모차르트 아리아, 바바라 헨드릭스의 <모차르트의 아리아>
  이 시각장애인의 가슴 뭉클한 음악, 존 윌리엄스의 <그레이트 퍼포먼스/로드리고>
  시대정신을 정확히 포착한 그이의 예술혼, 마빈 게이의 <와츠 고잉 온>
 
   
뿌리깊은나무 출판사에서 발행했던 인문지리지 <한국의 발견>의 맥을 잇는 기획으로서, 이 나라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며 각 지역 산천의 아름다움, 독특한 지역 문화, 그리고 무엇보다도 향토를 지켜 온 민초들의 생활 모습을 담았습니다.
  그 많은 문화유산을 가득 끌어안은 땅, 안동
  남한의 가장 북쪽에 자리한 고을, 고성
  나라 안에서 가장 큰 금강솔숲을 품은 땅, 울진 서면
  이땅에 마지막 남은 생태 박물관, 영월 서강
  지리산이 낳고 섬진강이 기른 땅, 구례
  산은 바다로 나가고 바다는 뭍으로 들어온 땅, 서산
  하늘 끝, 땅 끝, 한 점 신선의 섬, 남해
  "보성"의 하늘, 땅, 사람
  물길 꽃길, 하동 포구 팔십 리를 따라서, 하동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그 깊고 맑은 땅에서 반딧불이와 함께 사는 사람들
  띠뱃놀이와 변산반도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고을, 부안
  "겨울 양수리" 구경
  동굴과 너와집과 삼베의 고을 삼척
  뻘밭을 텃밭 삼아 살아가는 고창의 바닷가 사람들
  앞산 뒷산 빨랫줄을 매고 사는 땅, 정선의 두메마을
  양양, 산과 계곡, 바다가 두루 아름다운 땅
  영주, 부석사와 소수서원을 품은 선비의 고을
  서천, 금강과 독살과 모시의 고을
  여기선 누구나 영화 속 주인공이 되고 만다, 석모도
  해가 들면 어디에도 그늘이 없는 섬, 제주도 그 여름 바다
  궁터골 초막 농사꾼과 흙집 노인
  쪽빛 바다와 구들장논과 황톳길, 청산도
  그 빼어난 정자들과 대나무, 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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